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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도 머리 말리고 죽을래?"…문희준의 '폼생폼사' 신병 입소기

입력 : 2014-10-26 12:52:48 수정 : 2014-10-26 12: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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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나이에 재입대한 가수 문희준의 ‘폼생폼사’ 신병 입소기가 드디어 공개된다.

문희준은 유준상, 임형준, 김동현, 육성재와 함께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그는 1990년대 가요계를 호령했던 아이돌 출신답게 외모에 한껏 신경 쓰며 등장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희준의 별명은 ‘드라이 문’이다. 평소 뽀송뽀송한 머릿결에 집착했기 때문이다. 문희준은 신교대에서도 조교들에게 걸리지 않게 가장 작은 크기의 드라이어를 챙겨왔다. 그러나 간부에게 들킨 뒤 “죽을 때도 머리 말리고 죽을 거냐”는 독설까지 들었다.

신병들을 놀라게 한 문희준의 로션 바르는 모습도 화제다. 1분 1초가 모자라는 시간통제 안에서도 섬세한 손놀림과 터치로 신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훈련병들은 “이래서 피부가 참 하얗구나”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폼생폼사’ 문희준의 훈련병 생활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문희준 외에 유준상, 임형준, 김동현, 육성재 등 다섯 명의 신병 이야기는 오는 26일 오후 6시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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