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르노삼성의 새로운 패밀리룩 영향이 컸다. 르노삼성 QM3는 계약 돌입 7분 만에 1000대 완판 기록을 세웠다. 올해 잇따라 출시한 새 패밀리룩 적용 신차들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의 새 패밀리 룩은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정 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와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이 특징이다. ‘QM3’는 모던한 콘셉트의 차체와 지붕색을 달리한 투톤 컬러의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SM3 Neo’도 더욱 정교해지고 세련된 유럽 감성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젊은 층이 선호할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하단범퍼에 적용해 전면 디자인을 보다 또렷한 인상으로 변경했다. 최근 출시된 New SM7 Nova는 수려한 실루엣에 불륨감을 더한 세련된 프론트 룩을 구현해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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