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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공연
관현악과 철학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3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인문학 메시지를 담은 관현악 명곡을 선보이는 새 기획 시리즈 ‘토킹 위드 디 오케스트라’의 하나로 열린다.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임헌정(사진)이 지휘봉을 잡고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해설을 맡는다. 단순히 음악만 듣는 것이 아니라 니체 철학이 슈트라우스 음악에 어떻게 구현됐는지, 니체가 바그너 음악을 숭배하고 훗날 비판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스탠릭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삽입돼 익숙한 곡이다. 1만∼5만원. (02)523-6258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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