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미술단신] 12월 12일까지 최정화 개인전 外

입력 : 2014-10-28 20:08:58 수정 : 2014-10-28 20:08: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2월 12일까지 최정화 개인전

최정화(사진) 개인전이 12월 12일까지 박여숙 화랑에서 열린다. 혹자는 그를 가리켜 속된 말로 ‘쌈마이’(3류라는 뜻의 일본어) 작가라고 부른다. “‘쌈마이’의 바탕은 세련됨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쌈마이’조차도 될 수 없죠.” 인테리어, 건축, 영화 미술감독, 무대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전방위 예술가 최정화(53)의 반론(?)이다. 후쿠오카 트리엔날레를 비롯한수많은 비엔날레와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의공공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1년에 3분의 2 정도는 해외에 체류하는 최정화는 그동안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으로 대량생산과 소비 중심 문화 등의 주제를 다뤘다. (02)549-7575

아르코미술관 40주년 특별전 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아르코미술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개관 4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미술을 위한 캐비닛, 아카이브로 읽는 아르코미술관 40년’전을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옛 국립예술자료원)과 아르코미술관 아카이브가 소장한 전시 아카이브 가운데 45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르코미술관은 창작 발표 공간이 부족했던 1970∼80년대에는 척박한 한국 미술계에 중요한 전시공간으로 역할을 해왔고, 1990년대 이후로는 기획 전시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이번 전시는 1980년 개막 당일 전시가 무산됐던 ‘현실과 발언 창립전’을 재조명하는 등 미술관의 40년 역사를 돌아보며 한국 현대미술의 예술적 사건을 재구성한다. (02)760-4604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