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사진)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개관과 동시에 시작한 PC전자책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하여 전자책 1만2168종과 오디오북 2076종을 24시간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대출·반납하여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민은 물론 정부세종청사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공무원들이 통근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전자책과 오디오북은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분야로 주제별 검색이 가능하다. 또 전자책 미리보기 기능과 SNS 책정보 공유 기능을 제공하고, 콘텐츠 이용시 발생하는 장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갖췄다.

 이 서비스는 국립세종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이·청소년 자료는 별도로 구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900-9063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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