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덕수 前 STX 회장 징역 6년 선고

입력 : 2014-10-30 19:53:44 수정 : 2014-10-30 22:58:0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분식회계 혐의 일부 유죄 인정
이희범 前 산자부 장관은 무죄
2조6000억원대 기업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덕수(64·사진) 전 STX그룹 회장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판사 김종호)는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전 회장에게 “자본시장 신뢰와 투명성을 저해하는 회계분식으로 금융기관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홍모(62) 전 STX조선해양 부회장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김모(59) 전 STX조선해양 CFO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권모(56) STX건설 경영관리본부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희범(65)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무죄 판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강 전 회장의 2조30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 중 5841억원 상당만 유죄로 인정했다. 횡령·배임액 679억5000만원 상당도 유죄로 인정됐고, 나머지 2743억원은 무죄로 판단됐다.

김민순 기자 comingsoo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