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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6번째 일본시리즈 정상 등극…이대호 첫 우승

입력 : 2014-10-31 00:13:51 수정 : 2014-10-31 0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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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통산 6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30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5차전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일본시리즈 1차전을 패한 소프트뱅크는 내리 4연승을 거둬 일본 야구를 제패했다. 2011년 우승 이후 3년만이자 통산 6번째(전신 다이에 호크스 포함)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소프트뱅크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2사 1,3루에서 마쓰다 노부히로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소프트뱅크 4번타자 이대호(32)는 4타수 2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올해 전 경기에 4번타자로 나서 소프트뱅크의 공격을 주도한 이대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4번타자로 뛰며 변함없는 실력을 뽐냈다.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는 이대호는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32)은 이날 8회 2사 1,3루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냈다.

오승환은 시즌 막판부터 포스트시즌 내내 한신의 뒷문을 잠그며 팀을 일본시리즈에 올려놨지만, 4차전에서 통한의 3점포를 맞아 고개를 숙였다.

한신은 29년 만의 일본 제패에 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배를 마셨다.

한신은 9회초 1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고도 소프트뱅크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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