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레 갈로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를 3명, 아니면 2명 선택하겠다"면서 "한 명은 네이마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다만 경기력을 위해 3명까지 23세 초과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포함할 수 있다.
갈로 감독은 "네이마르를 빼놓고 브라질 축구를 생각할 수는 없다"며 선발방침을 분명히했다.
네이마르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 3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을 결승에 올려 놓았으나 멕시코에 1-2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각종대회에서 수많은 우승기록을 남긴 브라질이지만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가 전부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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