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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6플러스 출시, 이통 3사 출고가-보조금 보니 '깜짝'...'단말기 선보상 제도'에 가격 확 줄어

입력 : 2014-10-31 13:00:08 수정 : 2014-10-31 13: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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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6플러스 출시에 그 출고가와 단말기 선보상 제도에 따른 이통 3사 보상금 지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통 3사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를 앞두고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31일 애플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를 공식 출시하고 출고가 및 보조금을 공개했다.

이통3사가 공개한 출고가는 아이폰6 16GB 78만9,800원, 64GB 92만4,000원, 128GB 105만6,000원이며 아이폰6 플러스 16GB 92만4,000원, 64GB 105만6,000원, 아이폰6 플러스 128GB 110만8,000원 으로 동일하다.

이에 SK텔레콤과 KT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뒤에 단말기를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아이폰6 판매가 시작되는 31일부터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제도를 최근 도입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텔레콤과 KT도 같은 가격 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

SK텔레콤은 30일 단말기 선보상 제도인 ‘프리클럽’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가 시작되는 31일 시작한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신규 가입 또는 기종 변경 등을 통해 구입한 휴대폰을 18개월 이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30만원대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LTE-A 등 4종이다.

현재 30만원이 최대 금액인 공식 지원금과 계열사 SK C&C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T에코폰 등과 프리클럽을 결합할 경우 아이폰6를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S 이용자가 아이폰6를 새로 구입할 경우 거의 기기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자사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이 거의 공짜로 아이폰6로 기기를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KT도 SK텔레콤과 유사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31일 바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텔레콤과 비슷한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모두 단말기 선보상 제도라는 이름으로 30만원 전후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기 시작한 셈이다. 이 제도는 2년 또는 3년의 약정 가입 기간보다 6개월 이상 짧은 18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해당 기기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기 분실, 파손 등으로 기기를 바꾸어야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대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아이폰6 6플러스 출시, 애플스토어, 단말기 선보상 제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스토어 아이폰6 6플러스 출시 가격 선보상 제도, 어디서 사야할까”, “아이폰6 6플러스 출시 가격 애플스토어, 가격 비싸지만 선보상 제도 하면 나도 살 수 있겠다”, “아이폰6 6플러스 출시 가격, 왜 하필 단통법 시행 후 출시됐나”, “아이폰6 6플러스 출시 가격, 단통법 때문에 안 사려고 했는데 선보상 제도 좋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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