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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기념병원, '척추 전문가' 조재영 원장 영입

입력 : 2014-10-31 16:42:31 수정 : 2014-10-31 16: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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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원장 박춘근)은 척추 후만 및 측만증, 척추재수술의 권위자인 조재영(사진) 원장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조 원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 한 뒤 부산고려병원 척추센터 소장, 부산 신세계병원 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부산대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진료 분야는 허리가 굽는 ‘노인성 후만증’과 척추와 골반이 비틀어지는 ‘청소년 측만증’ 등이다. 세계변형외상학회, 유럽 정형외과 및 외상학회(EFORT), 파리 국제 척추학회(Argospine), 국제 정형외과 및 외상학회(SICOT)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가운데 10대가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2006년 43.1%에서 2010년 46.5%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척추 측만 정도가 40도 이상일 경우에는 몸의 성장 정도에 따라서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윌스기념병원 관계자는 “척추 후만 및 측만 교정술은 난이도가 높아 시행할 수 있는 의사가 드물어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척추변형치료는 고난이도 수술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척추변형 질환으로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완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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