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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한반도 평화 국제회의’] “유엔군축위 사무국 DMZ 설치 바람직”

입력 : 2014-10-31 23:11:57 수정 : 2014-10-31 23: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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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철 서울대 사회과학硏 박사 문병철(사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박사는 회의에서 유엔 제5사무국 구성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유엔 총회 산하에 설치돼 있는 군축위원회(UNDC) 동아시아 사무국을 DMZ에 설치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며 “유엔 제5사무국의 역할은 동아시아 지역 내 군비 감축 추진 및 감시, 종교분쟁 해소 등을 핵심 업무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박사는 또 “유엔 제5사무국이 군축 문제로 역할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종교분쟁 해소 문제까지 역할 범위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유엔 제5사무국 내에 ‘종교분쟁 해소를 위한 유엔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한국은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종교 분쟁이 없는 나라라는 점도 유엔 제5사무국 한반도 유치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게 문 박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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