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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란 20점…국민은행 개막전 승리

입력 : 2014-11-01 17:26:51 수정 : 2014-11-01 1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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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민은행이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국민은행은 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공식 개막전에서 70-61로 이겼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국민은행은 프로 첫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국민은행은 여자농구 6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해보지 못해 이번 시즌 우승을 벼르고 있다.

전반을 32-31로 근소하게 앞선 국민은행은 3쿼터에만 9점을 넣은 홍아란과 3쿼터 7득점으로 활약한 비키 바흐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국민은행은 17분07초를 뛴 주포 변연하가 2점슛과 3점슛을 각 한 차례씩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홍아란이 20점을 올리고 바흐는 21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해 홈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

홍아란은 2012-2013시즌 데뷔 이후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다. 종전에는 지난 시즌 부천 하나외환을 상대로 넣은 14점이었다.

또 국민은행은 2009-2010시즌부터 5년 연속 홈 개막전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KDB생명은 로니카 하지스가 13점을 기록했고 신정자가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9점 차 패배를 감수해야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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