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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 눈물로 시작해 눈물로 끝났다 '끝까지 포기 않겠다'

입력 : 2014-11-01 20:24:08 수정 : 2014-11-01 2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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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이 열렸다.


1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 앞에서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이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유족과 시민 등 500여 명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묵념하는 순간부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깝게 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유경은 대변인은 “진도에는 지금도 타들어가는 가슴을 부여잡고 버티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있어 여기 모인 시민은 실종자들이 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마음과 뜻을 모아주고 목소리를 내달라”며 추모사를 시작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아무도 구조하지 않았다는 것 외에 밝혀진 게 없지만 앞으로 왜 아무도 구조하지 않았는지 밝혀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추모식에서 생존학생 최모 양과 위모 군의 형은 생존 학생들이 유족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한편 추모식은 묵념, 유족들이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노래, 추모사, 생존학생들의 편지 낭독 순으로 1시간 30여 분간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 너무 안타까워"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 가슴아파 죽겠다"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 절대 잊지 않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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