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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발묶인 제주관광객 불편 던다

입력 : 2014-11-10 20:15:15 수정 : 2014-11-11 0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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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공항 임시안내소 설치
특별기 우선 편성… 운항도
태풍과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관광객의 불편과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대책이 추진된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7개 항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관광객 불편 해결 방안을 마련해 기관별로 실시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체류 관광객이 발생하면 공항 대합실(3층)에 임시 이동식 안내소를 설치하고 식수대를 확대 설치한다. 스크린과 이벤트 공간을 마련해 체류 관광객의 지루함과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각 항공사는 지연·결항·탑승 예상시간 등 운행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상세하게 문자메시지로 전파하고, 체류 관광객 수송을 위한 특별기를 우선 편성해 운항한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숙박과 식당 안내 인쇄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체류 관광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공연, 관광지 관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통역요원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소통 불편도 덜어준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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