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금과 전자음향과의 만남, 허유진 대금 독주회 '확장하는 시선'

입력 : 2014-11-17 18:00:19 수정 : 2014-11-17 18:00:1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허유진 대금연주자.
젊은 여성 대금연주자 허유진(31·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의 대금 독주회 ‘확장하는 시선’이 11월 20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에서는 2000년대에 창작된 작품들로만 구성하여 선보인다.

대금의 새로운 연주법을 발견할 수 있는 이영자·김대성·강준일의 현대음악 작품 3곡과 젊은 작곡가 현종찬의 전자음악 작품이 위촉 초연된다.

대금 독주곡 ‘나비의 연가Ⅲ’를 비롯하여, 거문고와의 2중주곡 ‘숲소리’, 클라리넷·첼로·대금의 3중주곡 ‘한거사락’이 연주되며, 전자음향과 대금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허유진은 부산 출신 여성 대금연주가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이며, 현재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에서 금상 수상, 대한민국 여성 전통음악 콩쿠르 일반부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허유진은 현재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으로 재직 중이며, 대금의 올바른 현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연주가이다. (010)3701-9232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