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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배기량 5038cc, 기아차 K9 퀀텀 출시

입력 : 2014-11-17 18:18:03 수정 : 2014-11-17 1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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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국산차 최대 배기량인 5.0리터의 8기통 타우 GDI엔진을 장착한 ‘K9 퀀텀’을 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차의 에쿠스에만 적용했던 엔진을 적용해 고급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더 뉴 K9’의 발표회를 열고 5.0리터 엔진을 탑재한 대형세단 ‘K9 퀀텀’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K9의 최고급 모델인 7260만원의 3.8 VIP보다 가격은 더 높은 8620만원으로 책정됐고 국내 최고급 옵션과 5038cc의 대형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2.0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에쿠스의 최고급 모델에 탑재한 엔진과 동일 모델로 2010년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차는 K9에 최고급 모델을 추가하면서 한동안 부진했던 판매량을 역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기존 K9도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을 조정했다. 주력모델인 3.3 이그제큐티브는 디자인을 변경하고 전복 감지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추가 옵션을 적용하고 기존 대비 가격은 260만원 인하한 533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30만원 인하한 6230만원의 3.8 노블레스 모델도 뒷좌석 냉난방 통풍시트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5000cc급 엔진의 K9 퀀텀 출시를 통해 최고급 초대형 세단으로 거듭났다”며 “새롭게 진화한 더 뉴 K9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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