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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높은 충남 당진, 대규모 산업단지 일대 토지 매각 ‘관심’

입력 : 2014-11-19 13:06:58 수정 : 2014-11-19 13: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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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전국 주택거래량 및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간 것은 물론 미래가치가 뛰어난 지역들을 중심으로 토지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충남 당진시의 경우도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되며 본격적인 개발바람이 분 것이다. 특히 2005년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풀린 이후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의 사업이 연이어 탄력을 받는 상황이다.

현재 현대제철을 필두로 대형 공장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또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해 매년 공장이 100여개씩 들어차는 등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가 예정돼 있어 향후 연구•교육 기능까지 갖춘 종합 철강 클러스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실제 당진 곳곳에 공단을 조성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현대제철이 제3고로 가동을 시작해 2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밀려드는 공장들과 인구 유입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빠른 지가상승에 따른 매물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데다 인구와 기업체가 늘어나면서 당진은 9년 연속 연 9%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당진 일대 토지 매각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록수영농조합은 현재 당진 송악읍 고대리 일대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를 매각 중이다.

이번 토지 매각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 및 확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한 매각이다.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입지적인 강점도 부각된다. 해당 토지는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미래가치가 점쳐진다. 또 서울에서 1시간(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상록수영농조합 측은 매매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조건이다.

토지 매각금액은 3.3㎡당 24만원부터 이뤄진다. 매각된 토지는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앞에 조성돼 있다.

문의: 02-3432-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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