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GS건설, 서울 한복판서 2014년 마지막 분양잔치

입력 : 2014-11-19 21:10:19 수정 : 2014-11-20 01:44:5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경희궁·서울역 센트럴자이 등 2곳
최근 잇따른 분양 ‘대박’으로 주목받고 있는 GS건설이 올해 마지막 물량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선보인다. 오는 21일 분양에 들어가는 종로구 돈의문 뉴타운 1구역 ‘경희궁자이’와 중구 만리2구역 ‘서울역 센트럴자이’가 그곳.

지난 17일 사전 공개된 서울시교육청 앞 ‘경희궁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37㎡, 59㎡, 84㎡, 101㎡, 116㎡ 5개 아파트 타입이 들어섰다.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69㎡A(전용 29㎡) 유형이 마련됐다. 84㎡B는 발코니 쪽과 거실 벽면 양쪽에 창이 있어 통풍과 채광이 잘될 것 같았다. ‘ㄷ’ 자형 주방은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고, 안방 욕실 통로에는 드레스룸도 들어간다. 수납공간도 충분해보였다. 주방 맞은 편 벽면에 설치된 팬트리 겸 창고도 눈에 띄었다.

대형 평형인 101㎡A는 현관에 커다란 수납장이 마련됐고, 주방 바닥은 인조 대리석을 깔았다. 주방에 옆 세탁실은 세탁기와 대형 건조대를 넣고도 다른 물건을 보관할 수 있을 만큼 널찍했다.

이 아파트의 특화 평면도 관심이다. 일부 가구 최상층에는 미국 등에서 로프트로 불리는 복층형 테라스(그림)를 적용했고, 최저층 일부 가구는 집 뒤뜰에 테이블을 놓을 수 있는 데크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펜트하우스가 대형 평형에 국한된 평면이라면 자이의 로프트는 중소형 평형에 적용되는 평면으로, 탑층 특화 평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점에서 차별화한다. 이 평면은 84∼116㎡ 타입 저층부와 최상층 15가구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경희궁자이’는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오피스텔 포함 총 2533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59㎡ 90가구, 84㎡ 740가구, 101㎡ 64가구, 116㎡ 32가구, 138㎡ 6가구 등 총 1085가구다.

서울 한복판이라 도보,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한 도심 접근성이 최고다.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22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아침’의 시세와 비슷한 분양가다. 조승완 GS건설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경희궁자이’는 4대문 마지막 명당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단지”라며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편리함이 공존하는 주거공간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양문의는 1800-8577로 하면 된다.

GS건설은 또 하나의 역세권 단지인 ‘서울역센트럴자이’ 분양 중이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하5층∼지상 25층 14개 동 1341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을 분양한다. 이번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면적별로 72㎡ 97가구, 84㎡ 321가구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 입주 예정이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2차 분납(1차 1000만원 정액), 발코니 확장 무상,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20일에 당첨자 발표,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1층에 있다. 1644-3007

나기천 기자 n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