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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카레라스 "도밍고와 나 동시에 부를만큼 한국 클래식 수준 높아"

입력 : 2014-11-19 17:29:15 수정 : 2014-11-19 17: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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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여창용
호세 카레라스가 자신의 라이벌이자 절친한 동료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같은 날 공연을 펼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의 내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호세 카레라스와 소프라노 캐슬린 김, 지휘자 데이비드 히메네즈, 클로드 최 음악 및 연출 감독, 양원석, 황찬성 대표가 참석했다.

호세 카레라스는 '같은 날 플라시도 도밍고와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한국 관객들은 도밍고와 나를 동시에 초청할만큼 클래식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에덴 복지재단과의 기부 협약식이 이뤄졌다. 호세 카레라스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을 에덴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덕환 에덴 복지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호세 카레라스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호세 카레라스 내한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2014 호세 카레라스 내한 공연'은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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