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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손승락, 2014 페어플레이상 수상

입력 : 2014-11-20 15:21:01 수정 : 2014-11-20 16: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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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투수 손승락(32)이 2014시즌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손승락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넥센 소속 선수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승락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상벌위는 손승락이 올 시즌 세이브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성실한 자세와 매너로 모범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상벌위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관중에 대한 매너, 심판과 기록위원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해 손승락을 비롯해 두산 김현수, 넥센 박병호·서건창, NC 나성범 등 5명의 후보선수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손승락을 최종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하는 판정 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해 스포츠정신과 프로야구의 이미지를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2001년부터 제정됐으며 지난해에는 LG 트윈스 박용택이 수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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