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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서울카페쇼’ 코엑스서 오늘 개막

입력 : 2014-11-20 15:06:59 수정 : 2014-11-20 1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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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 ‘제13회 서울카페쇼’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국내외 커피 및 카페산업 전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 ‘제13회 서울카페쇼’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국내외 커피 및 카페산업 전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제커피기구(ICO)가 공식 후원하며, 32개국 520여개사가 참가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커피박람회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생두의 탄생부터 커피 한잔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물론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커피 산지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품종의 생두를 선보이며, 에스프레소 머신, 티, 디저트, 카페 인테리어까지 커피의 전 분야를 망라한다. 

20일 삼성동 코엑스 개최된 ‘제13회 서울카페쇼’에서 커피전문 유통 브랜드 어라운지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 메트로폴리스 커피의 CEO 제프 드레이퍼스(왼쪽)와 독일 발퀴레 해외 세일즈 마케팅 담당자 크리스 랍이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해 시음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 스페셜티 커피시장과 카페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로스터기, 원두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IT기술과 접목한 고객관리 솔루션 등 전시품목이 다양해진 점이 눈에 띈다. 그 외에도 웅진식품, CJ제일제당, 오설록, 네스프레소 등 국내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고,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역 소규모 업체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카페쇼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커피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국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커피 생두의 품질을 평가하고 풍미를 읽는 커피 경연대회인 ‘마스터 오브 커핑’, 커피를 더욱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커피트레이닝스테이션’, 다양한 분석장치로 커피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커피사이언스랩’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20일 삼성동 코엑스 개최된 ‘제13회 서울카페쇼’에서 관람객들이 태환자동화산업의 관계자로부터 ‘프로스타’ 로스트기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회 주최사인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원유에 이어 전세계 물동량 2위인 커피의 한국수입량은 세계 6위이고, 2013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통틀어 담배를 제외한 품목 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의 커피 산업은 크게 성장했다”며 “이번 서울카페쇼는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서 커피산업을 재조명하고, 세계 최대의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그에 걸 맞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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