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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박과장 김희원에 이성민 "드라마가 느와르 됐다" 무서워서 연기못하겠다 발언

입력 : 2014-11-20 15:30:00 수정 : 2014-11-20 1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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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악역 박과장으로 열연 중인 김희원이 SBS라디오에 출연해 작품 속 모습과는 실제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김희원은 19일 오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희원은 “이성민을 ‘미생’을 통해 처음 만났다. 나와 연기를 한 뒤 ‘연기를 못하겠다’고 하더라”면서 “이성민은 ‘드라마가 느와르가 된 것 같다. 너무 무섭다’며 연기를 못하겠다고 했다. 무서워서 애드리브도 못 쳤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희원은 ‘미생’ 속 박과장을 연기한 것에 대해 “대본대로 했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평소엔 소심한 성격이다. 항상 부끄러워하는데, 그런 걸 보여주기 싫어 안 부끄러운 척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생`에서 김희원의 극 중 역할 박과장은 한때 철강팀 에이스로 원 인터내셔널의 히어로로 불렸지만, 영업 3팀에 충원된 인물이다. 박과장은 앞에서는 아첨하고 뒤돌아서면 안면 몰수하는 표리부동 음흉형 인간으로, 자신만의 신념을 중시하고 동료들 간 의를 지키는 오상식 과장과 대비되는 모습의 인물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생 박과장, 연기력 알아줘야해", "미생 박과장, 악역 전문인 게 이유가 있네", "미생 박과장,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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