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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쉬의학상 시상식 성료…김효수 교수 '본상' 영예

입력 : 2014-11-20 15:42:54 수정 : 2014-11-20 15: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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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들이 시상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연세대 의대 임찬 임상강사, 서울대 의대 김효수 교수, 울산대 의대 윤승용 조교수.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20일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시상식에는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 지제근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남궁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롤프 슈스터 주한독일대사관 차석, 프랭크 데그너 일본베링거인겔하임 임상 개발 및 의학부 총괄 부사장, 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본상 수상자인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인 분쉬의학상을 수여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현재 심근경색증 환자를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매직셀 프로토콜’이 문화계의 한류 바람처럼 의료계의 한류 1호 의술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은 울산대 의대 해부학 윤승용 조교수, 임상 부문은 연세대 의대 종양내과학 김찬 임상강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두 사람에게는 20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됐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26대 임금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한국 의학계의 학술 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1990년 제정했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한국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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