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충남도인터넷중독대응센터(소장 최명옥)는 20일 홍성 내포초등학교에서 연극 ‘아빠는 스마트맨’ 인형극 ‘뿌뿌야 노∼올∼자’ 등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을 위한 예술체험 공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유아동의 인터넷·스마트미디어 과다사용 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홍성군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인근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학생과 원생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극 ‘아빠는 스마트맨’은 초등학교 저학년 생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면서 놀이를 함께하는 형식으로, 시간여행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의 장·단점을 배웠다.

인형극 ‘뿌뿌야 노～올～자’는 탈인형과 손인형이 어우러진 종합인형극으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미있게 구성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올바른 사용법 등을 전달했다.

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주입식 강의가 아닌 연극과 인형극을 통해 유·아동들이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의 올바른 사용법을 쉽게 이해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사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명옥 소장은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추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인터넷 등을 유익하게 사용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지난 6월 27일 천안신용초등학교와 세화유치원에서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 예술체험 교육으로 연극과 인형극을 실시한바 있다.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상담 관련 문의는 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 041-635-5834∼6)로 하면 된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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