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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높은 5색(色) 틈새를 잡아라~!"

입력 : 2014-11-21 11:05:46 수정 : 2014-11-21 11: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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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공급과잉 논란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희소성을 내세운 틈새 수익형 부동산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단 틈새 수익형 부동산은 타 상품과 비교해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틈새 수익형 부동산의 공통점은 고객이나 임차인 위주의 맞춤형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타 경쟁상품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든지, 쇼핑 고객을 위해 넉넉한 주차장을 확보하든지, 상주 종사자를 위해 다양한 복지 등 입주 지원 차별화 조경 및 커뮤니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갖춰 근무환경 '쾌적'하게 하는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최근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투룸형 오피스텔, 역세권&대학가 오피스텔, 역세권 도시형 생활주택, 조망권 부각 지식산업센터 등이 있다.

부동산센터 장경철 이사는 “틈새 수익형 상품이 인기가 향후에도 지속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인근에 유사한 경쟁상품 공급은 없는지, 자체 경쟁력은 확보했는지, 주변 대비 가격 경쟁력은 있는지 등도 따져본 후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룸형 오피스텔=‘투룸형’ 오피스텔의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입지와 미래가치까지 갖춘 상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오피스텔은 분양시점부터 업무용보다는 주거용으로 공급돼 집주인들이 전입신고를 막는 일도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 또 아파트 수준 못지 않은 조망권과 보안 시스템과 넓은 주차장, 호텔식서비스, 커뮤니티시설, 택배 보관 서비스 등을 앞세워 20~30대 젊은 맞벌이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역세권&대학가 오피스텔=입지가 좋은 역세권일대 대학가는 오피스텔 공실 무풍지대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역세권을 기본으로 대학가가 형성이 되어 있다면 환상의 궁합이 된다. 역세권 주변은 생활인프라가 잘 형성이 되어 있고,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대학가는 학생과 교직원 등의 임대 수요가 더해져 임대수요는 더욱 풍부해진다.

◆역세권 도시형 생활주택=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최근 공급 물량이 줄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은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각종 인프라가 있어 젊은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대표적인 현장으로 ‘논현동 한양수자인어반게이트’ 등이 있다.

◆테라스 제공 상가=기존 박스형보다 개방감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테라스형 상가에 관심이 높다. 이국적인 외관에 테라스 면적까지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1층 상가의 경우 적지 않은 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테라스형 상가의 경우 실내공간이 외부로 이어져 동선이 편리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아 인구 유입이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대표적인 현장으로 ‘광교 월드스퀘어’ 등이 있다.

◆조망권 부각 지식산업센터=웰빙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조망권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언뜻 보기엔 조망권과는 무관한 상품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쁜 업무 중 짬짬이 휴식을 취하면서 창밖으로 푸른 산과 강을 보는 것과 삭막한 회색 빌딩을 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이 중시되면서 도심 속 조망권에 대한 가치 또한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현장으로 ‘송도 스마트밸리’ 등이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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