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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서북도서 방어용 무인정찰기 12월 기종 결정

입력 : 2014-11-21 14:09:23 수정 : 2014-11-21 1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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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빗사의 Hermes-900 무인기.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직후 현지 해병부대의 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던 중고도 무인정찰기 사업 계약이 다음달 말에 이루어진다.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제 2개 기종을 대상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며 12월 말 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 IAI사의 헤론(HERON-1)과 엘빗(Elbit)사의 헤르메스(Hermes-900) 무인기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스라엘 무인기는 7km 고도에서 하루 이상 작전을 할 수 있어 황해도 일대의 북한군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계약이 체결되면 4대를 도입해 서북도서 일대에 배치할 계획이다.


IAI사의 Heron-1 무인기.


북한군의 움직임을 24시간 감시할 전술비행선 역시 내년 상반기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서북도서 감시를 위해 2012년까지 240억원을 들여 전술비행선 2대를 도입하려 했으나 계약사인 미국 JDC사가 사업을 포기하고, 시험평가 도중 정비 실수로 인한 고장과 추락 등으로 계획이 지연되어 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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