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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대종상 작품상 등 4개 부문 석권

입력 : 2014-11-22 00:53:51 수정 : 2014-11-22 00: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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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손예진 남녀 주연상 올해 국내 관객 1760만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사를 새로 쓴 ‘명량’이 대종상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명량’은 21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물론 남우주연상, 기술상, 기획상을 받았다. ‘명량’의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은 “화합과 치유의 영화가 되길 바랐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최민식은 “그분(이순신)의 발자취를 좇으며 많이 고통스러웠지만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우주연상은 ‘해적’의 배우 손예진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 시나리오상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과 윤현호 작가가 각각 받았다. 양 감독은 같은 영화로 신인감독상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남우조연상은 ‘해적’의 유해진, 여우조연상은 ‘변호인’의 김영애, 신인남우상은 ‘해무’의 박유천, 신인여우상은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각각 수상했다.

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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