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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레이디제인 허벅지 만지고 싶었다"…'속사정' 현장 초토화

입력 : 2014-11-22 12:54:28 수정 : 2014-11-22 14: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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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호의 속내가 드디어 드러난 것일까.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눈독 들였다던 그의 말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진호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 홍진호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레이디제인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심리의 대가를 자칭하며 인간의 심리 파악에 자신감을 보인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의 허벅지를 만진 것을 두고 묻는 말에 “단지 점이 거기 있어서 찔러본 것일 뿐”이라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러나 MC들의 질문이 집중적으로 이어지자 흥분을 감추지 못한 홍진호는 “둘 다 게임을 좋아한다”며 “새벽에 같이 게임을 하다가 레이디제인이 배고프다고 하길래 건대에서 홍대까지 20분 만에 가서 밥을 먹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건대에서 홍대까지 20분 만에 갈 거리가 아니다”라며 “이게 바로 과속 스캔들 아니냐”고 반박했다. 점점 수습이 불가능해지자 홍진호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만지고 싶어서 만졌다”라고 횡설수설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의 스캔들 전말은 오는 23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되는 ‘속사정 쌀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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