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을 따낸 임용규는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카루누데이 싱(522위·인도)에게 2-1(4-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임용규는 4월 서울오픈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퓨처스급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5월 세계 랭킹 212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순위가 621위까지 밀린 임용규는 이로써 퓨처스 이상급 대회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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