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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새 외국인 케빈 레룩스 영입

입력 : 2014-11-23 09:40:16 수정 : 2014-11-23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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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케빈 레룩스(등록명 케빈)를 영입했다.

현대캐피탈은 23일 “무릎 부상을 당한 리베르만 아가메즈의 회복 속도가 느려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며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케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케빈은 24일 입국해 현대캐피탈에 합류할 예정이다.

케빈은 키 209㎝, 몸무게 97㎏의 신체조건을 지닌 라이트 공격수다. 스파이크  타점은 365㎝, 블로킹 높이는 345㎝다. 현대캐피탈은 “케빈은 스피드와 높이,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어렵게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며 “새 외국인 선수 합류를 계기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케빈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CNVB와 AS 칸에서 뛰었다. 지난해부터 올시즌까지는 이탈리아 1부리그 피아첸차에서 활약했다. 2013∼14 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득점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9월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뛰었다.     

2013∼14 시즌부터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하고 재계약에 성공한 아가메즈는 올 시즌 시작 전부터 발목과 무릎 통증으로 고전했다. 지난달 29일 LIG손해보험과 경기에서 무릎를 다시 다친 뒤 눈에 띄게 공격력이 떨어졌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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