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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UFC 데뷔전 18초 승리, '91년생의 카운터 펀치 후안 푸이그를 때려 눕히다'

입력 : 2014-11-23 10:44:25 수정 : 2014-11-23 1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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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23, 구미MMA)가  종합격투기 UFC 데뷔전에서 18초만에 승리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두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프랭크 어윈센터에서 벌어진 'UFN 57' 후안 마누엘 푸이그(25, 멕시코)전에서 18초 만에 tko를 받으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상대선수 푸이그가 잽을 날리며 접근하자 최두호는 타이밍을 노려 카운터펀치를 푸이그의 턱을 향해 날렸다. 바로 최두호의 파운딩이 이어지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후 최두호는 "감사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렇게 한 방에 끝날 줄 몰랐기에 기쁘다. 자신 있으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두호는 지난해 11월 UFC 진출 성사 소식 1년 만에 세계 최고의 무대 UFC 데뷔전 승리를 차지했다. 이는 2009년 12월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한 지 5년 만의 일이다.

최두호는 지난 2010년 6월 일본의 카키야마 유스케에게 아쉽게 스플릿 판정패를 당한 후 내리 10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승리로 최두호의 통산전적은 13전 12승1패가 됐다.

최두호의 승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두호 UFC 데뷔전, 정말 멋졌다 18초 승리라니", "최두호 UFC 데뷔전 승리, 응원할게요", "최두호 UFC 데뷔전, 이렇게 멋질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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