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전셋값은 금주 0.10% 상승했다. 재건축 이주수요와 겨울방학을 준비하는 이른 수요가 더해지면서 양천, 강남, 서초 등지를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컸다.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 1단지, 목동신시가지 7단지, 신정동 목동현대 등이 500만∼3000만원가량 올랐다. 물건이 워낙 귀해 간혹 한두 건 거래될 때마다 가격이 오르고 있다. 중랑은 전세 문의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없어 거래가 드물다.
신도시(0.01%)와 수도권(0.04%)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촌, 동탄, 광교, 일산의 전셋값은 0.03% 상승했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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