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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공공디자인 국제심포지엄 26일 열려

입력 : 2014-11-24 09:39:37 수정 : 2014-11-24 09: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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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공공디자인 국제심포지엄 발표자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미셸 드보어, 캐티 가디온, 이재준, 마사토 나카무라, 이기섭, 블라쉬 크리쥬닉.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과 함께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14년도 공공디자인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심포지엄은 ‘디자인의 사회적 상상력’을 주제로 일상 속 문화적 삶과 국민 행복을 실현시킬 수 있는 디자인의 가치를 알리고 확산하는 게 목표다. 1부에서는 ‘디자인, 사회적 관계 회복의 대안이 되다’라는 주제로 디자인을 활용한 소통의 중요성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디자인 역할을 살펴본다. 미셸 드보어 엠디비 어소시에이츠 대표가 ‘네덜란드 국가 상징체계 통합화 사례’, 캐티 가디온 헬렌함린센터 연구교수가 ‘영국의 배려하는 디자인’, 이재준 새동네연구소장이 ‘새로운 동네 디자인’을 각각 발표한다.

2부는 ‘디자인 공공선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디자인이 공공의 가치를 위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마사토 나카무라 ‘3331아트치요다’ 총괄감독이 ‘일본 공공문화를 위한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 이기섭 땡스북스 대표가 ‘동네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네서점’, 블라쉬 크리쥬닉 한양대 교수가 ‘커뮤니티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도시의 디자인’을 각각 발표한다.

이날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는 2014년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대상 수상작인 ‘송파 주민문화발전소 다락(多樂)’의 사례 발표와 더불어 수상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화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고, ‘문화융성’ 사회로의 변화를 도모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디자인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24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kcdf.kr)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ymposium@kcdf.kr)로 보내면 된다. (02)398-7956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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