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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유도탄 탑재 국산 30mm 복합대공화기 도입

입력 : 2014-11-24 09:36:43 수정 : 2014-11-24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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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 복합대공화기 유도탄 사격.

방위사업청은 지난 10일 30mm ‘비호’ 자주 대공포에 ‘신궁’ 단거리 지대공 유도탄을 장착해 적기와의 교전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30mm 복합대공화기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30mm 복합대공화기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두산DST 주도하에 삼성탈레스,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복합대공화기는 자주 대공포에 유도탄을 장착해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무기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30mm 복합대공화기가 야전에 배치되면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교전능력으로 기계화부대의 저고도 대공방어 능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순수 국내기술에 의한 고난도의 무기체계 개발로 방산업체의 기술력이 향상되어 기술개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기관포와 유도탄을 결합하는 복합대공화기는 러시아의 ‘퉁구스카’ 체계를 시작으로 일부 국가에서 개발되었으나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실제 배치된 사례는 많지 않다.

군 당국은 2014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2015년부터 복합대공화기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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