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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의 힘’… 10월 항공 여객수 746만명

입력 : 2014-11-24 21:33:08 수정 : 2014-11-24 21: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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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동기보다 16% ↑… 역대 최대 중국 국경절(건국 기념일, 10월1일) 연휴를 이용한 유커(중국인 관광객) 등의 방한 러시에 힘입어 지난 10월 항공여객 수가 746만명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국제선 여객은 505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2%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 노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나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중국 노선 운항 확대와 무비자 입국제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양양(411.3%), 청주(154.6%) 공항 등의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국적 항공사는 9.3%, 외국 항공사는 28.8% 늘었다. 국적사 점유율은 60.6%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가 50.1%, 저비용 항공사는 10.6%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연휴 등에 따른 제주노선 수요 증가에 힘입어 15.6% 늘어난 241만명으로 집계됐다.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 실적은 각각 7.8%와 23.9% 증가했다. 저비용 항공사 점유율은 절반이 넘는 52.0%를 기록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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