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셀피' 이벤트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매너

배우 정려원과 함께하는 커스텀멜로우의 '라이브 셀피(일명 셀카) 50인 이벤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정려원은 커스텀멜로우의 뮤즈 자격으로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2층 커스텀멜로우 큐브 90(CUBE 90) 스토어에서 열린 셀피 이벤트에 참가했다.

커스텀멜로우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쿠폰을 다운받아 매장에 방문한 선착순 5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행사로, 오픈 시작과 함께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정려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늘어선 고객들로 인해 스토어 주변은 북새통을 이뤘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정려원은 원조 패셔니스타답게 여전히 스타일리시한 룩과 모델 같은 포즈로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키가 큰 팬에게는 까치발로, 꼬마 친구들에겐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맞추고 팬들의 얼굴이 작게 나올 수 있도록 한 발 앞으로 나와 촬영하는 등 배려의 끝을 보여줬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셀피의 묘미인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동원, 팬들과 한껏 어우러지며 이웃집 소녀처럼 정겨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녹였다.

이날 셀피 현장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 제공=커스텀 멜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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