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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운 좋은' 차 도둑…시속 140km 건물 충돌에도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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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1-25 10:58:19 수정 : 2014-11-25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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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추격을 피해 차를 몰고 달아나던 여성이 도로 옆 건물을 들이받고 잔해에 깔리는 봉변을 당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여성은 전혀 다치지 않았으며, 병원에서 잠시 치료받은 뒤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캔자스 시티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사건과 관련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SUV를 훔쳐 운전하다 경찰의 추격에 쫓기기 시작했다. 잠시 후, 시속 140km의 속도로 달리던 여성은 빨간불로 변한 신호등을 지나쳤다가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도로 옆에 세워진 건물에 정면으로 충돌했다.

벽돌로 지어진 건물은 충돌에 따른 충격에 곧바로 무너졌으며, 차 안에 있던 여성은 그대로 잔해에 깔리고 말았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여성이 전혀 다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구조대에 구출돼 목숨을 건진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경찰에 붙잡혔다.

무너진 빌딩은 1920년대에 지어졌으며, 포드 승용차를 판매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구형 모델 차량 몇 대만 놓여있을 뿐, 이를 제외한 공간은 모두 빈 상태다. 건물 분석에 나선 건축 전문가들은 건물 철거를 놓고 논의 중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미국 뉴욕데일리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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