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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LED 헤드라이트’ 탑재, 벤츠 뉴 CLS 출시

입력 : 2014-11-25 14:11:21 수정 : 2014-11-25 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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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쿠페와 세단의 장점을 살려 선보인 CLS 클래스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전방 상황에 따라 광량과 범위를 바꾸는 첨단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했고 라디에이터그릴 등 일부 디자인을 변경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서울 청담동에 마련한 ‘갤러리 CLS’에서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를 출시했다.

벤츠는 8500만원의 CLS 250 블루텍 4MATIC부터 1억6990만원의 CLS 63 AMG S 4MATIC까지 총 4개 트림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을 공략했다.

쿠페의 유선형 라인과 세련된 디자인에 벤츠 럭셔리 세단의 장점을 살린 CLS 클래스는 지난 2004년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11년 2세대로 완전변경을 거쳤으며 이번 모델은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CLS는 쿠페형태의 럭셔리 세단을 표방하는 틈새시장 공략 모델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큰 인기를 끌었다. CLS는 국내에 출시한 이후 미국, 중국, 영국, 독일에 이어 세계 5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형 CLS는 전방 상황에 따라 헤드라이트의 모양과 방향, 세기를 바꾸는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LED를 각각 통제하고 1초당 100회 이상의 조명 패턴을 계산해 255 단계의 밝기 조절과 함께 조사각을 조정한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원형 교차로와 고속도로 등 도로 상황에 따라 알맞은 헤드라이트 모양을 만들어 안전운전을 돕는다. 신형 CLS의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헤드라이트의 350m 보다 조사거리가 약 38% 늘어난 485m까지 비출 수 있으며 상향등을 사용하면 최대 650m까지 전방 시야를 확보한다.

이외에도 신형 CLS에는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3D 지도를 지원하며 교통상태를 반영하는 TPEG 기능도 추가됐다. 또,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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