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쌍용 신차 티볼리 가격“QM3 보다 경쟁력 있게 책정할 것”

입력 : 2014-11-25 15:16:11 수정 : 2014-11-25 15:24: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젝트명 ‘X100’으로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관심을 모았던 차로 쌍용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하는 신차다.

쌍용차는 내년 1월 ‘티볼리’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이후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해 연간 3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 25일 쌍용자동차가 공개한 티볼리의 외형 렌더링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티볼리의 가격은 국내에 들어온 동급 소형 SUV 가운데 가장 낮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르노삼성의 QM3, 푸조의 2008, 한국지엠 쉐보레의 트랙스 등을 경쟁 차종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의 한 임원은 “티볼리의 가격을 경쟁력있게 책정하기 위해 준비중이다”라며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만큼 전량 수입하는 르노삼성의 QM3 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차로 꼽힌 르노삼성의 QM3는 1.5리터 디젤 엔진에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하고 가격은 2250만원부터 시작한다. 또,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트랙스는 1953만원부터 시작하고 1.6리터 디젤 엔진인 푸조 2008은 2650만원에 시작해 비교 차종 가운데 가장 비싸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블랙핑크 로제 '여신의 볼하트'
  • 루셈블 현진 '강렬한 카리스마'
  • 박은빈 '반가운 손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