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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16점' KGC인삼공사, 동부 꺾고 공동 6위

입력 : 2014-11-26 00:21:17 수정 : 2014-11-26 0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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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동부를 꺾고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84-69로 이겼다.

동부 원정에서 5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부산 KT, 창원 LG(이상 7승11패)와 같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 1라운드에서 당한 홈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오세근은 1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를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희종도 3점 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나는 CJ 레슬리는 고별전에서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인삼공사는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레슬리를 기량 미달로 퇴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 애런 맥기를 불러들인다.

동부는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기록하며 고양 오리온스(12승6패)에 공동 3위 자리를 내줬다.

앤서니 리처드슨은 2쿼터에만 17점을 폭발시키는 등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책임졌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에 터진 양희종의 3점 슛 3개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에도 최현민과 전성현의 외곽포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39-3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근소한 우위를 지켜가던 KGC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더 힘을 냈다. 오세근이 펄펄 날았다.

그는 66-53으로 앞서 있던 4쿼터 초반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동부는 주전인 김주성, 윤호영 등을 일찌감치 교체 아웃시키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고 KGC인삼공사는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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