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메시, 해트트릭으로 UEFA챔스리그 역대득점랭킹 1위 올라

입력 : 2014-11-26 07:42:37 수정 : 2014-11-26 07:50: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득점자 이름을 라울 곤살레스에서 자신으로 바꿔놓았다.

메시는 26일 오전(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로스)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8분과 후반 13분, 후반 42분 잇따라 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74골로 라울 곤살레스가 갖고있던 71골을 넘어 챔스리그 개인통산 득점랭킹 단독 1위자리에 올랐다.

이번이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91번째 경기로 지금까지 메시는 74골(경기당 0.81골)을 넣어 142경기에서 71골을 터뜨린 라울(경기당 0.5골)보다 월등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맞수'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챔스리그 70골을 기록 중이다.

앞서 메시는 지난 2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통산 최다골 기록(253골)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에 이어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으로 완승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르셀로나(승점 12)는 아약스(네덜란드)를 3-1로 물리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승점 13)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지난달 말부터 경기에 나선 수아레스는 이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신고했다.

E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이미 조 선두를 확정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에 조별리그 첫 패를 안기며 3-2로 역전승했다.

맨시티는 1-1로 비긴 AS로마(이탈리아),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승점 5로 동률을 이루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G조의 첼시는 샬케(독일)를 5-0으로 완파, 조 1위(승점 11)와 16강행을 확정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E조

맨체스터 시티(1승2무2패) 3-2 바이에른 뮌헨(4승1패)

AS로마(1승2무2패) 1-1 CSKA모스크바(1승2무2패)

▲F조

FC바르셀로나(4승1패) 4-0 아포엘(1무4패)

파리 생제르맹(4승1무) 3-1 아약스(2무3패)

▲G조

첼시(3승2무) 5-0 샬케(1승2무2패)

▲H조

포르투(4승1패) 3-0 바테(1승4패)

아틀레틱 클럽(1승1무3패) 1-0 샤흐타르 도네츠크(2승2무1패)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