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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

입력 : 2014-11-26 15:30:11 수정 : 2014-11-26 15: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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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사진)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전국 7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에 대해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한 것이다. 세부 평가 항목은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율 ▲중이염 상병비중(중이염 내원일수) 등 5개다.

부천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율 42.19%로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병원 평균이 84.76%, 종합병원 평균이 72.83%인 점을 감안하면 월등한 수치다.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여서 가벼운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하게 처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평원은 이를 방지하고자 2012년부터 이와 관련한 지표를 마련하여 평가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받은 1등급 외에 부천성모병원은 2012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등 적정한 항생제 처방에서 ‘믿을 수 있는 병원’임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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