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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찾아가는 간호서비스' 10만례 돌파

입력 : 2014-11-26 15:56:54 수정 : 2014-11-26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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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방문간호팀 의료진(왼쪽)이 관절수술을 받은 어르신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수술 부위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힘찬병원이 수술 환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왕진(往診)을 선보이는 ‘방문간호 서비스’가 최근 10만례를 돌파했다.

26일 힘찬병원에 따르면 방문간호는 2002년 11월 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했다. 현재 전문간호사 1명과 운전기사 1명이 팀을 꾸리는 방문간호팀이 매일 전국적으로 60여명의 환자들을 왕진하고 있다. 월, 화, 수, 금요일은 각 분원 인근 수도권과 경상도 환자들을, 목요일과 주말에는 충청도나 군산, 고창, 여수, 제주도 등을 찾아간다.

힘찬병원의 방문간호 서비스는 관절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환자들의 회복 및 재활을 돕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환자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환자 수술부위 회복 상태 점검, 재활운동 체크, 보행 연습 등을 체크하고 궁금증 및 심리상담까지 해줌으로써 전문적인 치료와 사후 간호를 함께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최근 10만례 돌파를 기념해 힘찬병원 방문간호팀은 제주시 화북동을 찾았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한재숙(74)씨는 “병원이 멀어 수술 후 정기검진을 가지 않게 되었다”며 “이렇게 병원에서 찾아와 수술한 곳을 살펴주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동하는 게 좋은지 설명해주니 더할 나위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방문간호 서비스 외에도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의 협약으로 의료 소외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목동힘찬병원의 경우 포괄 간호서비스 시범병원으로 간병비 없는 병동 간호를 실시하는 중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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