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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세계광고대상] 기업의 평판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광고가 증가

입력 : 2014-11-28 01:36:42 수정 : 2014-11-28 01: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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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지난 20일 세계일보 광고국 회의실에서 서범석 교수, 김상훈 교수, 이익수 세계일보 상무 <좌로부터>가 참석한 가운데 제 21회 세계광고대상 심사가 공정하게 진행됐다.
금년 한해는 세월호 사태로 인하여 내수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광고 산업이 위축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으로 인하여 스포츠 마케팅적 차원의 광고가 일부 게재되기는 했으나 기대 이하였다.

최근 광고 산업의 변화는 대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해 광고비를 축소하게 되고, 또한 주력 광고비를  해외광고에 집중하게 됨에 따라 국내 광고산업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의 매체 접촉 형태도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모바일 중에서도 앱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또 다른 변화는 소비자가 매체를 다중접촉하게 됨에 따라 단일매체 중심의 단일 메시지 전략에서 이종 매체를 활용한 융합적 프로모션 전략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즉 신문광고의 일러스트레이션과 광고카피가 특정회사의 제품광고라기 보다는 모바일 매체를 활용하여 소비자가 모바일에 참여하게 하거나 이용하게 하는 통합적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21회 세계광고대상의 대상 작품은 삼성그룹의 ‘오천만이 하나가 될 약속의 시간이 됩니다.’ 가 선정되었다. 이 광고는 인천 아시안 게임을 축하함과 동시에 삼성 스마트폰에 아시안 게임의 장면 등을 스케쥴링하여 볼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광고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하나의 신문 광고 안에 아시안 게임 그리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아시안 게임의 동영상 제공이라는 복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범석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SK(주)의 ‘묵묵히 대한민국에 힘이 되도록 OK! SK’ 는 아시안 게임 축하 광고와 더불어 핸드볼, 펜싱, 수영종목을 지원하는 SK의 사회활동을 제시하는 광고로 기업PR대상을 수상하였다.

마케팅 대상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 ‘국민 모두의 은퇴파트너 KB골든라이프’는 KB국민은행의 차별화된 은퇴설계서비스를 신문광고 안에 잘 표현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대상의 SK텔레콤 ‘미래를 다시 쓰다’ 는 ‘성장을 넘어 성숙을 이야기합니다’ 라는 광고카피와 창의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높게 평가받았다. 금상은 KB금융그룹의 ‘국민의 이름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가 아시안게임의 주요 선수를 지원하는 KB금융그룹의 지원프로그램을 손연재라는 모델을 등장 시켜 잘 표현하였다. NH농협의 ‘당신에게 힘이 되고 대한민국에 희망이 되고’는 사회공헌 활동 1위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야구선수 류현진을 통해 잘 표현되어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코웨이의 ‘코웨이 물쉼표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와 SK브로드밴드의 B home CCTV 광고인 ‘홈 모니터링은 기본, NSOK 출동 서비스까지!’가 선정되었다. 코웨이 광고는 기업과 사회가 공동으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물 습관을 기르기 위한 사회적 프로그램을 잘 표현하였으며, SK브로드밴드 광고는 출동서비스의 신속성을 애니메이션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 심사위원

서범석 (심사위원장·세명대 교수)

김상훈 (인하대 교수)

이익수 (세계일보 상무)

<세계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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