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세계일보 광고국 회의실에서 서범석 교수, 김상훈 교수, 이익수 세계일보 상무 <좌로부터>가 참석한 가운데 제 21회 세계광고대상 심사가 공정하게 진행됐다. |
최근 광고 산업의 변화는 대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해 광고비를 축소하게 되고, 또한 주력 광고비를 해외광고에 집중하게 됨에 따라 국내 광고산업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의 매체 접촉 형태도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모바일 중에서도 앱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또 다른 변화는 소비자가 매체를 다중접촉하게 됨에 따라 단일매체 중심의 단일 메시지 전략에서 이종 매체를 활용한 융합적 프로모션 전략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즉 신문광고의 일러스트레이션과 광고카피가 특정회사의 제품광고라기 보다는 모바일 매체를 활용하여 소비자가 모바일에 참여하게 하거나 이용하게 하는 통합적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21회 세계광고대상의 대상 작품은 삼성그룹의 ‘오천만이 하나가 될 약속의 시간이 됩니다.’ 가 선정되었다. 이 광고는 인천 아시안 게임을 축하함과 동시에 삼성 스마트폰에 아시안 게임의 장면 등을 스케쥴링하여 볼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광고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하나의 신문 광고 안에 아시안 게임 그리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아시안 게임의 동영상 제공이라는 복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범석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마케팅 대상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 ‘국민 모두의 은퇴파트너 KB골든라이프’는 KB국민은행의 차별화된 은퇴설계서비스를 신문광고 안에 잘 표현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대상의 SK텔레콤 ‘미래를 다시 쓰다’ 는 ‘성장을 넘어 성숙을 이야기합니다’ 라는 광고카피와 창의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높게 평가받았다. 금상은 KB금융그룹의 ‘국민의 이름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가 아시안게임의 주요 선수를 지원하는 KB금융그룹의 지원프로그램을 손연재라는 모델을 등장 시켜 잘 표현하였다. NH농협의 ‘당신에게 힘이 되고 대한민국에 희망이 되고’는 사회공헌 활동 1위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야구선수 류현진을 통해 잘 표현되어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코웨이의 ‘코웨이 물쉼표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와 SK브로드밴드의 B home CCTV 광고인 ‘홈 모니터링은 기본, NSOK 출동 서비스까지!’가 선정되었다. 코웨이 광고는 기업과 사회가 공동으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물 습관을 기르기 위한 사회적 프로그램을 잘 표현하였으며, SK브로드밴드 광고는 출동서비스의 신속성을 애니메이션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 심사위원
서범석 (심사위원장·세명대 교수)
김상훈 (인하대 교수)
이익수 (세계일보 상무)
서범석 (심사위원장·세명대 교수)
김상훈 (인하대 교수)
이익수 (세계일보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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