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호반건설이 27일 문을 연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첫 날부터 8000여명의 수요자들로 북적여 광명역세권 지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광명역 바로 인근에 마련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은 일찌감치 모여든 방문객들로 인해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전부터 긴 행렬이 이어졌다.

견본주택 오픈일로는 이례적인 목요일이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온 주부들을 비롯 다양한 방문객들로 크게 붐볐다. 특히 오후 6시가 다가오는데 견본주택에 입장하지 못한 방문객들이 속출하자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광명역세권 지구에서 가장 입지가 좋아 청약을 기다리던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인파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 종일 대기 줄이 줄지 않고, 인근 교통 체증 현상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판교에서 히트친 아브뉴프랑 쇼핑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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