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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유기농 콩' 표시 잘못했다가…블로그에 올린 사과문 보니

입력 : 2014-11-28 14:09:53 수정 : 2014-11-28 14: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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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유기농 콩

가수 이효리가 직접 기른 콩에 ‘유기농’ 표기를 해 조사 중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1월 27일 “가수 이효리가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으로 표기한 사안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다”며 “표기 경위나 고의성 등 여러 측면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효리는 직접 키운 콩을 유기농으로 표시해 팔았다. 이후 한 네티즌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유기농 인증 여부를 허가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효리는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 여러 가지 일로 심려끼쳐 죄송합니다. 몰라서 한 일이라도 잘못은 잘못이니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 또 감싸주시려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해야겠습니다. 소길댁 올림”이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친환경 농업육성법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을 생산·취급 판매하기 위해선 관계기관의 인정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했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유기농 콩, 네티즌도 대단해”, “이효리 유기농 콩,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이효리 유기농 콩,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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