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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28일 제6회 금연대상 시상식 직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006년부터 가족사랑 금연학교를 운영하고 건설 현장 노동자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금연 선포식을 가졌다. 또 금연 펀드와 금연 클리닉 활동, ‘스모크 프리 데이’ 등 사내 금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금연문화 정립에 앞장섰다.
경북고는 규제와 처벌 중심의 금연 지도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흡연 학생들을 위한 금연교실, 대구교육청과 함께하는 금연클리닉, 부자(父子)가 함께하는 1박 2일 행복 캠프 등 차별화된 흡연 예방 및 금연 활동을 펼쳐왔다. KBS 보도국 사회1부는 2명의 의학전문기자를 주축으로 시청자들에게 객관적으로 검증된 흡연의 폐해는 물론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주도적으로 알려왔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2009년부터 흡연 예방 및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선정하여 포상함으로써 사회의 귀감으로 삼아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순은 165돈으로 제작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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