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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체험교실' 개최

입력 : 2014-11-28 15:25:52 수정 : 2014-11-28 15: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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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최근 전남 보성 낙성초교에서 진행한 ‘문화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가 나란히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콘진원·예술위는 최근 보성군 벌교읍 낙성초교에서 ‘문화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낙성초고 학생 43명 전원이 참가해 도자기 인형에 그림을 그리는 ‘무스토이(無’s Toy)’, 우리나라 전래동화 ‘동동동 팥죽할멈’을 한지 인형극으로 재구성한 ‘신나는 예술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낙성초교 6학년 최훈(12)군은 “무스토이 시간에 건축가가 된 내 모습을 인형에 그리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생각하게 됐다”며 “팥죽할멈이 못된 호랑이를 놀려주는 공연도 무척 재미있어 다시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콘진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관 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정부 3.0’을 사회공헌 활동에 적용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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