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수도권도 휘발유값 ℓ당 1500원대

입력 : 2014-11-28 19:45:50 수정 : 2014-11-28 22:26: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파주·고양 등지 5곳 1597원으로 내려
평균 기름값 2010년 수준… “더 내릴 것”
수도권 지역에서 휘발유가 ℓ당 1500원대로 떨어지는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국제유가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으로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해 휘발유 가격은 더 내려갈 전망이다.

28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해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등지의 5개 주유소가 일제히 휘발유 판매가격을 ℓ당 1597원으로 내렸다. 

28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유소에 리터당 휘발유값 1597원을 표시하는 안내판이 걸려있다.
김범준 기자
1500원대에 진입한 업소는 현대오일뱅크 원흥주유소와 원흥 고양동·풍동 지점 등 현대오일뱅크 3개 주유소(이상 고양시)와 SK에너지의 대림에너지 덕양주유소(고양시), 파주시에 위치한 자가상표주유소인 윈업 파주지점 등이다.

앞서 경북·경남 등지에서 ℓ당 1500원대 주유소가 속속 나왔지만 수도권에서 판매가격이 1500원대까지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12.24원으로 2010년(1710.41원) 평균 수준으로 내려갔다. 오피넷은 다음 주(11월30일∼12월6일) 기름값 평균이 1706원으로 ℓ당 약 6원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