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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수술한 의사, 비틀거리며 얼기설기 바느질에 결국 재수술 '아이 상처 어쩌나..'

입력 : 2014-12-02 15:50:15 수정 : 2014-12-02 15: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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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수술한 의사, 비틀거리며 얼기설기 바느질에 결국 재수술 '아이 상처 어쩌나..'

음주 수술한 의사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의 한 대학병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살 여아의 상처를 꿰맨 의사를 파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1지난 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3)군의 어머니 이모(33)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져 아들 A군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 구급차를 타고 오후 11시40분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A군은 응급실에 근무하던 의사 B씨로부터 턱을 3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뼈가 보일만큼 깊은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B씨는 눈이 풀린 채 비틀비틀 거리며 소독은커녕 위생장갑도 끼지 않고 상처 부위를 대충 꿰맸다.

이에 다른 의사가 와서 아이의 수술을 했고 A군은 턱 부위를 8바늘이나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이 가져온 것은 술을 마셨는지 상태만 알 수 있는 기기로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음주 수술한 의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음주 수술한 의사, 돌았네" "음주 수술한 의사, 대박이다" "음주 수술한 의사, 완전 한심하다" "음주 수술한 의사, 어떻게 저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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